2016년 8월 17일 수요일

적은 머리숱때문에 오랜 시간 고민해왔다면


탈모는 세월이 흐르면 누구나 조금씩은 생기기 마련입니다. 정수리의 숱이 예전에 비하여 줄어들거나, 이마가 넓어지는 과정을 겪게 되는데 이러한 수준을 넘어 극심한 탈모를 겪고 있다면 지속적인 관찰와 전문적인 탈모치료가 필요합니다.


과거 탈모의 대표 원인으로는 남성호르몬과 유전적 요인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두 요소의 영향을 덜 받는 여성에 비하여 남성에게 주로 탈모가 나타났는데 최근 들어 바쁜 사회생활로 스트레스를 겪거나 서구화된 식단, 불규칙한 생활패턴으로 인한 탈모인구도 증가하였습니다. 이처럼 다양하고 복합적인 요인으로 인하여 탈모가 더이상 남성의 전유물이 아니게 되었습니다.


탈모가 시작되었더라도 당황과 좌절은 금물입니다. 탈모는 서서히 진행되지만, 얼마전부터 갑자기 진행되었다면 일시적인 호르몬불균형이나 급격히 바뀐 생활패턴과 스트레스 등의 기타요인에 의한 증상일 수 있기 때문에 생활습관을 개선해보며 꾸준히 관찰해야 합니다. 계속해서 탈모증상이 멈추지 않는다면 탈모전문병원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정수리와 헤어라인의 탈모를 치료하는 의학적으로 인정된 방법은 크게 약물치료와 모발이식수술의 방법이 있습니다. 약물적 탈모치료는 정수리부위에 효과가 좋으며 중간에 멈추지 않고 꾸준히 지속하여야 합니다. 약물치료만으로는 탈모개선이 어려운 경우에는 모발이식수술을 통해 치료할 수 있습니다. 약물치료와 수술적 치료를 적절히 병행하면서 좀 더 효율적인 탈모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모발이식은 영구적이지만 탈모는 평생 진행되는 질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식모 이외의 기존 머리카락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모발이식수술후에도 꾸준한 약물 치료가 병행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