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8월 18일 목요일

여성도 탈모유전자의 영향을 받는다?

 
 
 

아버지나 어머니의, 혹은 친인척이 탈모유전자를 가지고 있다고 해서 꼭 탈모가 일어나는 것은 아닙니다. 탈모유전자를 가진 사람에게 탈모가 일어나는 것을 표현성이라고 하는데 이는 호르몬과 스트레스, 과로, 식습관 등 여러 가지 환경 요인이 상호 작용할 때 일어나게 됩니다.


여성이 남성에 비해 대부분 극심한 탈모가 없는 이유는 남성호르몬의 절대량이 적기 때문입니다. 여성탈모의 경우 탈모약물치료로서 복용가능한 약이 제한되어 있으므로 탈모를 평소 예방하고 꾸준히 관찰하는 생활습관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과거에 탈모를 주요 원인은 주로 유전과 남성호르몬이었습니다. 하지만 최근은 다른 환경적 요인으로 인하여 성별과 나이를 떠나서 광범위하게 탈모가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그 중에서도 여성탈모환자가 늘어난 원인으로는 서구화된 식습관과 스트레스, 다이어트, 호르몬 불균형 등이 있습니다.

 
여성탈모환자의 경우 윗머리 가르마 주변부 모발이 전체적으로 얇아지면서 숱이 줄어드는 특징이 있습니다. 정수리부위의 탈모이기 때문에 고개를 숙여서 신경써서 관찰하지 않는 한 초기에 발견되기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
 

의학적으로 공인된 탈모치료방법으로는 탈모를 유발하는 호르몬 DHT 환원요소를 억제하는 먹는 약과 두피의 혈류를 원활하게 하는 바르는 약이 있습니다. 수술적 방법의 경우는 탈모부위에 심는 머리카락이 후두부의 영구모이기 때문에 가장 효과가 뛰어난 탈모 극복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